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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Movie

[추천영화] The Jacket (더 재킷)

최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는 명작 반전, 스릴러 영화 감상 후기입니다.

오늘 소개할 작품은 에드리언 브로디라는 처음(?) 보는 배우와 독특한 매력의 키이라 나이틀리[각주:1]가 출연한 The Jacket이라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꽤 오래전에 봤던 것 같은데... 국내 개봉은 2008년 1월에 했었네요...




* 지금부터 보시는 내용에는 약간의 스포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전영화의 묘미를 살리시려면 영화 감상후 읽으시기 바랍니다. :)



이 영화는 주인공인 에드리언 브로디가 전쟁의 총상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리는 장면에서 시작하는데요... 1년 뒤 히치하이킹 한 차를 타고 캐나다로 가던 주인공이 다시 한 번 기억을 잃으면서 본격적으로 영화가 전개됩니다.

그 후 주인공은 경찰 살인사건에 연루되지만, 그의 불완전한 정신상태 때문에 한 정신병원에 수감되는데요... 이 곳에서 Jacket을 이용한 치료법을 받게 됩니다.
(치료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비상식적인 방법이죠...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Jacket을 입힌 후 시체 보관함에 넣어두는 치료법이라니;;;)

어쨋든 이 방법을 통해 주인공은 자신의 미래를 경험하게 됩니다. 15년 뒤의 미래로 이동한 주인공은 그곳에서 웨이트리스로 근무하는 키이라 나이틀리를 만나게 되고, 그녀가 15년 전 우연히 만났던 한 소녀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와 함께 자신이 15년 전에 죽게된다는 사실 또한 알게되는데요...
(즉, 정신병원에 있는 현재로부터 얼마후 죽음에 다다르게 된다는 것이지요...)

미래에서의 주인공은 처음에는 자신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풀기 위해 노력하지만, 운명은 피할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불행한 미래를 살고있는 키이라 나이틀리의 인생을 바꾸는데 마지막 힘을 쏟게 됩니다.
  • 죽음이란 운명은 이미 결정된 것이기에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도(이 부분은 영화 데스티네이션이나 나비효과 시리즈에서도 많이 나왔던 부분이죠... 모두 제가 좋아하는 영화들입니다. ^_^;)
  • 자신이 지켜주고 싶은 사람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의 모습!

이 부분이 바로 이 영화의 진정한 묘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 분은 직접 영화를 감상하시기를 추천드리구요...
끝으로, 키이라 나이틀리의 뒤바뀐 운명의 모습을 스크린샷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불행한 운명속의 여주인공 모습입니다.

깜깜한 밤투박한 트럭, 그리고 힘들게 일해야하는 웨이트리스라는 직업(물론, 직업에는 귀천이 없습니다만...)이 그녀의 불행한 운명을 대변합니다.

다음으로 주인공의 노력으로 바뀌게 된 새로운 현실속의 그녀입니다.

밝은 대낮, 고급 승용차(세차라도 좀 했으면;;;), 그리고 까페에서 막 구입한 음료를 들고 직장으로 향하는 그녀의 모습이 확실히 이전과 비교되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생각과 감동이 있는 영화, The Jacket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영화를 보게될까요? ^^;
  1. 캐리비안의 해적 외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죠... ^^;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