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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Movie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터미네이터 시리즈 중의 백미라 불리는 터미네이터 1, 2편부터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타이타닉!까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는 어느 하나 특별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각주:1]

이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2009년 12월, 또 하나의 대작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먼 미래, 판도라라는 행성에서 벌어지는 지구인과 나비(NA'VI)들의 분쟁과 갈등을 그린 영화 "아바타"가 그 주인공입니다.
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 (2009 / 미국)
출연 샘 워딩튼, 조이 살디나, 시고니 위버, 미셸 로드리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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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로 거듭난 지구의 한 퇴역군인 제이크와 나비(NA'VI) 네이티리의 사랑과 운명을 다루고 있는 아바타는 SF 대서사시라는 호칭에 걸맞게 다양한 볼거리와 스펙타클한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특히, 행성 판도라의 웅장한 자연 경관과 그 곳을 탐험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정말 멋지고 또 멋졌던 것 같습니다.[각주:2]

이렇게 화려한 영상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 특유의 탄탄한 스토리가 결합되다 보니 3시간이라는 긴 상영시간이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개봉 당일 10만이 넘는 관객[footnote][/footnote]을 끌어들인 것이 단순히 제임스 카메론의 명성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요즘 저와 와이프가 함께 일찍 퇴근하는 날이 거의 없어, 모처럼 극장을 찾은 것이었는데... 정말 잘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스포일이 될 수도 있으니, 자세한 스토리는 쓰지 않겠습니다만... 시원시원한 영상과 재미있는 볼거리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영화 아바타를 관람해 보세요!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1. 그러고보니, 언급한 작품들은 모두 개봉 당시 화려하고 사실감 넘치는 CG로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해준 영화들이네요... [본문으로]
  2. 요즘같이 각박한 환경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모습이기에 더욱 그렇겠죠? ^^;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