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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트( 2009/06/13 - [갤러리#9] 산과 물이 흐르는 병산서원 방문기 )에 이은 하회마을 방문기입니다.
그 날 온가족이 출동한 덕분에 가족사진을 많이 찍긴 했습니다만, 준비한 사진이 그래도 한 50여장은 되기에 2회에 나눠서 포스팅하겠습니다. :)
자칫하면 그냥 지나칠 뻔한 하회마을 전용 배수구판(?),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는 문구가 참 와닿네요...
표를 끊는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면 하회마을까지 버스로 이동 1할 수 있는데요... 걸어서 20-30분 정도의 거리이긴하지만 운동삼아 걸어갔습니다. 하회탈 안내조각(?)이 인상적입니다.(그나저나 뒤쪽의 오토바이는 상당히 거슬리네요 - _-;)
룰루랄라~ 오솔길을 따라 산림욕을 하니 기분마저 상쾌해집니다.
나무에 걸린 멋진 명언과 재미있는 문구의 안내판들입니다.
한참을 내려가다가 본 신기한 나무, 아니, 나무 몸통에서 잎사귀가 자라다니!!!
...
하지만, 자세히보니 덩쿨이 나무를 타고 휘감아 올라간 것이더군요... 뜬금없이 나무에 낚여버렸네요; 쳇;
한 참을 앞서 가시던 아버지가 갑자기 큰 소리로 외치십니다.
"마르게 살자!"
응?! 마르게 살자?! 살빼란 말인가?!
...
아... ㅋㅋㅋ;
하회마을에 도착할 즈음 등장한 까치집! 사진으로 봐서는 잘 모르시겠지만, 까치집치고는 엄청 크더군요...
드디어, 하회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마을 입구에 펼쳐진 연꽃밭(?) 건너편에서 한 연인이 사진을 찍고 있네요~
하회마을을 구경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반대쪽 길로 나오게 되던데요...
멀리서봐도, 가까이서봐도 참 멋진 길이었습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모내기가 많이 늦어지고 있다고 하던데... 너무 늦진 않았는지, 마을 입구 한켠에서 할아버지 한 분이 열심히 모내기를 하고 계십니다.
고풍스러우면서도 너무 멋진 어느 집 대문사진... 하회마을에는 지금도 꽤 많은 수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고 하네요...
(하회마을에는 한류열풍의 주인공 류시원씨의 친척도 살고 있다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최근에는 일본인 관광객들도 꽤 많아졌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퀴즈!!! 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된 것인데... 아래 사진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연배가 있으신 분이라면 단 번에 맞추실 것 같은데... 이게 생각할수록 신기한 물건이더군요~
정답(드래그 요망) : 닭이 알을 낳는 장소(외부의 적으로부터 알을 지키기 위해 어미닭이 저렇게 높은 곳까지 뛰어 올라가서 알을 낳는다고 하네요... 새끼를 보호하려는 어미의 마음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매한가지죠?)
마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듯한 하회보건진료소의 모습입니다.
마을로 들어서니 아래와 같이 정겨운 돌담길이 쭉 이어지네요...
하회마을의 운치있는 모습들... 이곳에서는 아래와 같은 초가집들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아, 아~ 금방이라도 이장님의 목소리가 들려올 것 같은 확성기 ^_^;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습니다만, 마을 사람들이 소원을 비는 나무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사람과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을 한가운데에 굉장히 크게 위치해 있습니다.(테두리에 있는 흰색 종이들이 각각 소원을 적은 것입니다.)
담벼락 기와 틈을 뚫고 핀 이름모를 꽃입니다. 저 작은 꽃의 생명력이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벼를 탈곡하기 전에 알맹이(?)를 털어내기 위한 장치라고 합니다. 어머니가 어렸을 때는 직접 많이 써보기도 하셨다는데요...
저도 어렸을 때 외가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네요~(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네요;;;)
마을을 돌아보고 나오는데 눈에 띈 나무입니다. 아마 천재지변으로 죽은 나무 같은데요...
사람이 옆에 있었다면 나무의 규모를 파악하기가 좀 더 쉬웠을텐데... 이 부분이 아쉽네요 ㅎㅎ;
하회마을을 돌아본 뒤 강가쪽에서 잠시 쉬던중 찍어본 사진입니다.
나름 특이한 구도로 촬영해봤는데 어떠신지요? ^_^;
준비한 사진이 많아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줄이구요... 다음 포스트에서는 하회마을에서 구경한 재미있는 기념품과 맛있고 저렴한 한우전문 식당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성인은 500원 이었던 것 같네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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