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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Gallery

[갤러리#9] 산과 물이 흐르는 병산서원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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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가족과 함께 병산서원[각주:1]에 방문했습니다. 병산서원은 저도 이번에 처음 방문했는데, 안동에는 병산서원 뿐만 아니라 하회마을[각주:2]이나 부용대[각주:3] 같은 다양한 관광 명소들이 있기 때문에 가족 혹은 연인과 봄나들이 오시면 참 좋을 것 같더군요...



주말에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 좀 서둘러 출발했는데...[각주:4]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네요~



병산서원에서는 약 20분 정도 머무른터라 사진을 많이 담지는 못했지만, 옛 선비들이 학문에 힘썼던 장소인만큼 잠시 있었는데도 왠지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
(그도 그럴것이 앞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뒤에는 새들이 지저귀는 산이 있으니 집중이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겠더군요...)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만대루, 이곳에 앉아서 편안히 쉬다보니 세상속 모든 시름이 한 번에 날아갈 것만 같았습니다.



만대루를 지나 뒤쪽으로 가다보면 병산서원이 나옵니다. 서원 자체가 그리 넓지는 않더군요 ㅎㅎ;
(요즘으로치면 소수정예, 스파르타식 학습이었던 걸까요? ^^;)





기와에 낀 이끼들이 마치 지난 세월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어디인지도 모른채 담은 사진 한 장(이곳은 어디인가요?)



어설프게나마 사진을 찍다보니, 한옥이 얼마나 고풍스러운지 잘 알겠더군요...




사진을 보면 다들 짐작하시겠지만, 그야말로 뒷일만 치를 수 있는 변소입니다.

좀 더 다가가고 싶었지만, 이쯤에서 참았습니다. ^^;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사진 한 장입니다. 어머니께서 무슨 열매(?)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그새 잊어먹었네요 :)



이상으로 산과 물이 흐르는 정취있는 학습공간(?) 병산서원 방문기를 마칩니다.
계속해서 하회마을 방문기가 이어지겠습니다. :)
  1. 배우 류시원의 조상인 유성룡이 향사한 서원으로 산과 물이 흐르는 고풍스러운 서원입니다. [본문으로]
  2.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선비들의 고장이죠... :) [본문으로]
  3. 하회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는 부용대는 연꽃을 의미하는 말이라고 하네요~ [본문으로]
  4. 그래도 오후 2시는 넘었던 것 같네요 ㅎㅎ;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