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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Gallery

[갤러리#8] 낭만과 재미가 있는 가게, 떡볶이 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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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사진은 "모처럼 고기 한 번 구워먹자!"고 나선 발걸음을 가볍게 돌리게 한 어느 떡볶이집의 풍경입니다. 대구 출신인 저에게는 이미 익숙한 매운 떡볶이납작만두[각주:1], 튀김오뎅 등을 주 메뉴로 한 이곳은 톡톡튀는 인테리어로 보는 재미까지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들리는 말에 따르면, 일요일에는 대구에 납작만두를 떼러가서 문을 열지 않는다고 하네요. ㅎㅎ;)



들어가는 입구 사진은 빠트려 버렸네요~ 먼저, 독특한 내부 인테리어부터 감상하시죠!





분식의 대표주자답게 부담없는 가격이 눈에 띕니다. ㅎㅎ;





그런데, 내부를 쭉 둘러보다가 발견한 이것은!!! 얼마전에 소개했던 캐스트 퍼즐(2009/02/02 - [리뷰] 캐스트 퍼즐에 빠지다.)입니다.





사장님이 젊은 분이셔서 그런지, 캐스트 퍼즐 외에 다양한 보드게임도 있습니다.(왠지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ㅋ;)




내부가 비교적 작은 떡볶이 가게에 잘 어울리는 미니 젠가입니다.(실제로 보니 많이 작더군요~)



같이 간 동료 모두 게임이라면 한가닥씩 하는 매니아[각주:2]라, 메뉴가 나오는 5분 정도의 시간동안 후다닥 퍼즐을 풀어봤습니다.
그 결과, 캐스트 퍼즐 한 개와 보드게임 한 개를 클리어 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안에 있는 구슬을 16개의 구멍에 빠트리지 않고 끝까지 이동시키는 게임입니다. 생각보다 쉽지는 않은 것 같더군요~



다른 게임들도 열심히 풀어보려고 했으나, 주문한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해 멈출 수밖에 없었네요~ (테이블이 너무 좁아요~)
보기만해도 군침 넘어가는 매콤한 떡볶이입니다.



주문한 메뉴들을 다 먹고, 느긋하게 보드게임을 즐겨보려 했으나... 워낙 손님이 많은 가게인지라 먹자마자 비켜줘야 했습니다.
다른 게임들은 아무래도 다음 기회를 노려봐야겠네요~ ㅎㅎ;

  1. 대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명물입니다. 혹자는 만두피 밖에 없어 밀가루맛만 난다고 투덜댄다지만... 어쨋든 매콤한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면 일품인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으로]
  2. 요즘, 보드게임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호텔왕 게임"에 푹 빠져있습니다. ^_^;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