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센스있는 DSLR 가방, 유러피안 - 총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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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리뷰의 마지막인 총평입니다. ^_^;
총평에서는 DSLR 수납 동영상과 함께 유러피안의 장단점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DSLR 수납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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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차례 강조했다시피 유러피안의 경우, 두 개의 지퍼를 이용해 가방을 빠르게 여닫을 수 있어 DSLR의 빠른 수납이 가능합니다. 이게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서 다소 어색하기도 했습니다만, 며칠 사용해보니 금새 익숙해 지더군요...
며칠만 써보면, 아래 동영상과 비슷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카메라 앞에서 긴장을 했는지... 가방을 닫는 부분에서 좀 버벅거렸네요 ㅋ;)

2. 유러피안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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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유러피안의 장점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고급스러운 외관 (어디 카메라 가방같지 않은 가방 없나 고민하시는 분들께 강추!)
• 두툼한 내부 파티션 (안정적인 수납 가능!)
• 충격을 막아주는 바닥의 금속 받침 (흙이나 먼지가 묻을 확률 급감!)
  

그 밖에도 스트랩 연결부나 미니 네임텍 등 디테일한 부분들이 마음에 들었으나... 이건 개인차가 있을 수 있고, 일반 사용자가 궁금해 하는 것은 장점보다는 단점이기에 장점은 여기서 이만 줄입니다. :)



3. 유러피안의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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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개선이 요구되는 유러피안의 단점입니다.

• 손잡이의 부재 (모든 책임은 어깨로, 양손은 거들뿐!)
•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 (경기는 안좋을 뿐이고, 주가는 떨어질 뿐이고...)
• 부실한 숄더 쿠션 (어정쩡한 라운드 디자인이 너무 싫군하!)
  

유러피안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지적했던 단점은 아마 손잡이의 부재일 것입니다.

손잡이가 없는게 어때서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손잡이가 없으면, 가방을 어깨로만 매야하고^[각주:1]... 그러다보면 장시간 이동시 어깨에 무리가 많이 갈 뿐만 아니라, 활동이 불편^[각주:2]할 때도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유러피안에 손잡이가 없는 이유가 2중 지퍼를 채용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손으로 휴대할 수 있게끔 손잡이를 마련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계속 남더군요...
향후에 출시될 제품에 어떤 방식으로든 (손으로 휴대가 가능하게끔)손잡이를 채용한다면, '유러피안의 명성이 더욱 빛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솔직히 손잡이만 빼면, 100% 만족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한 개는 뭔가 아쉬우니 또 다른 단점이 없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이전 리뷰에 달린 댓글^[각주:3]들을 살펴보니, 가격에 대해서는 대부분 적절하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일부 유저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 분명하기에... 이것이 또 하나의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쿠션감도 떨어지고 디자인도 그다지 예쁘지 않은 숄더 쿠션이 마지막 단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금 여유가 된다면, 숄더 쿠션만 별도로 구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상으로 센스있는 DSLR 가방, 유러피안 리뷰를 모두 마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많이많이 질문해 주세요~ ㅎㅎ;

1. 물론, 스트랩을 짧게 줄여서 손으로 들 수도 있지만... 그건 너무 귀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본문으로]
2. 복잡한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곳에서 그럴 것 같네요... [본문으로]
3. SLR클럽에 올린 리뷰에 달린 댓글을 말하는 것입니다. :)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