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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Information

[독서감상문] 디지털 사진

본 포스트는 DSLR과 관련된 책이나 자료를 읽은 내용을 간략하기 기술한 것입니다.
혹시 잘못된 내용이나 추가하실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디지털 사진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지은이 롭 셰퍼드 (청어람미디어,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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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 전, NATIONAL GEOGRAPHIC 포토그래피 필드 가이드 시리즈 중 두 번째로 "디지털 사진"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포토그래피 필드 가이드 시리즈 중에서 제일 먼저 발간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 정확한 것은 잘 모르겠네요 ^^;
아무튼 이 책에서는 디지털 카메라와 디지털 사진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부분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읽은 액션 & 어드벤처 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사진 역시 풍부한 사진쉽고 재미있는 글 덕분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읽은 디지털 사진에는 컴퓨터를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이미 알고있을 법한 것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더 쉽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책에 상식들만 담겨있는 것은 아닙니다. 디지털 사진에는 사진을 찍는 것에서부터 컴퓨터로 옮기기, 편집(보정)하기, 인화하기까지 일련의 과정들이 모두 담겨 있어, 저 같은 초보자에게 매우 유익한 것 같습니다.

다만, 책을 쓴 시점이 몇 년 전이라 일부 용어나 내용들이 비현실적(?)(장비 사양이나 가격 등)인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기본 개념이나 설명들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습니다.

또한, 본문의 중간중간에는 역시 유명 사진가들의 프로필과 함께 그들이 전하는 메세지가 담겨있어 몰입도를 높여줬구요... 필름 카메라와 대비해 디지털 카메라(사진)에서의 노하우나 팁들을 많이 소개해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배려했습니다.

이제 남은 일은 학교 도서관을 검색해 포토그래피 필드 가이드 시리즈의 나머지 책들을 빌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느끼지만, 포토그래피 필드 가이드 시리즈는 NATIONAL GEOGRAPHIC만의 범접할 수 없는 고귀한 이미지를 좀 더 친근한 이미지로 바꿔준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쉽고 재미있다는 이야기죠...

아무튼, 이 시리즈의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소장용을 하나 살까라는 고민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