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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Information

[독서감상문] 나의 두번째 사진책

본 포스트는 DSLR과 관련된 책이나 자료를 읽은 내용을 간략하기 기술한 것입니다.
혹시 잘못된 내용이나 추가하실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나의 두번째 사진책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지은이 곽윤섭 (한겨레출판사,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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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이어 곽윤섭 기자님의 "나의 두번째 사진책" 독서감상문입니다.

"나의 첫번째 사진책"이 생활사진가가 알아야할 기본적인 사항들을 알려주는 이론서(물론, 구닥다리같이 정형화된 이론서는 아닙니다. ^^;)였다면, "나의 두번째 사진책"은 이런 이론을 바탕으로 한 사진들이 실려있는 실습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은 크게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2% 부족함으로 아쉬움을 남긴 사진들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저자가 직접 편집(주로 크롭을 통한 구도 조정이나 간단한 배경정리만 했습니다.)한 사진을 같이 보여줌으로써 초보자가 범하기 쉬운 오류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반면, 2부에서는 2% 다른 특별함으로 주목을 끈 사진들을 소개했는데요... 어느 것하나 그냥 지나칠만한 것들이 없더군요... 특히 저자가 각 사진마다 강조해준 포인트들은 향후 촬영시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았습니다. 사실 멋진 사진의 촬영정보들이야 EXIF 정보를 통해 충분히 알수 있지만, 그 사진이 특별한 이유라든지 뭐가 다른지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았거든요 ^^;

"나의 첫번째 사진책"과 마찬가지로 이번 책에서도 많은 생활사진가들의 사진이 소개되어 있어 다양한 사진들을 접할수 있었습니다.(물론 저자의 사진들도 다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두 권의 사진집을 보는 것 같아 좀 더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필요하다 싶은 내용들은 간단하게 메모해두고 향후 촬영시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PS. 그러고보니... 사진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건(이 이론은) 전에 봤던건데... 라며 넘어가게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러다보면 놓치는게 생길것 같은데... 앞으로는 조금 조심해야겠네요 ^^; 항상 초보의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