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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재미있는 해외여행 이야기2 <<

다시봐도 재미있는 해외여행 이야기2 <<

지난 글에서 참 재미있는 가이드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이런 가이드를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 여행사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지난 여행객 봉인사태후, 증거자료들을 들고 바로 여행사 담당자에게 항의를 했습니다.
여차저차... 이런 막나가는 가이드가 있다, 이런 사람 어떻게 좀 처리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사람들이 모두 불평불만을 가지고 있다, 좀 해결해달라...

라구요...
그랬더니, 여행사 담당자가 아주 점잖게 이야기 하더군요...
가이드가 여행의 전반적인 운영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여행사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이런 문제는 팀 내에서 자율적으로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라구요...


아하! 그렇구나... 이런 시!시!콜!콜!한 일로 여행사를 귀찮게 하면 안되는걸 모르고 제가 담당자분을 귀찮게 하고 말았네요... 명색이 어른인데 이 정도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이를 어쩌죠? 발언권은 오직! 저 잘나신! 가이드에게만 있거든요...
우리의 인기짱 가이드님은 아직도 너희는 을 다물고 있어라! 은 가이드인 내가 하겠다! 내가 바로 이번 여행의 주인이다! 라고 하거든요...

여전히...



여행사 : http://cafe.naver.com/w4700
가이드 : 벤**
여행사 담당자 : 네이버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