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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미국드라마 이야기

[MissFlash의 미국드라마 이야기] Friends (프랜즈) (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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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ssFlash의 미국드라마 이야기에서는 편의상 경어체를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 본 게시물의 저작권은 MissFlash.com에 있습니다. 퍼가시는 것은 마음대로 하시되, 출처는 반드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_^;
* MissFlash의 미국드라마 이야기 일람 : http://blog.missflash.com/notice/76

미국드라마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프랜즈에 대한 이야기는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더군다나 국내에서는 케이블 TV를 통해서도 방송을 하고 있으니, 채널을 돌리다가 한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물론 국내의 번역 제목은 조금 다르다! "프랜드" 이다. ^_^;

(MissFlash) 내 경우 프랜즈를 통해 처음으로 미국드라마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첫 시작을 Friends로 했기 때문에 미국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는지도 모르겠다.

프랜즈는 6명의 20대의 청춘남녀가 뉴욕에서 재미있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 잠깐!!! 드라마의 장소를 서울로 바꾼다면? 어디선가 본 듯하지 않은가? 그렇다. 국내에서도 "남자셋 여자셋"이라는 시트콤이 97년경 한참 흥행을 했었다. "남자셋 여자셋"은 배역의 수(남자3, 여자 3명)나 상황설정 등에서 프랜즈를 모방한 (그렇지만, 창의적 모방이라 하고 싶다.) 국내 시트콤의 선봉주자라 할 수 있겠다.

여섯 명의 주인공은... 대학교수인 "로스", 로스의 여동생 "모니카", 로스의 고등학교, 대학교 동창 "챈들러", 챈들러의 룸메이트 "조이". 모니카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로스의 연인인 "레이첼", 그리고 공연가(?) "피비"이다.

6명의 주인공 외에도 주인공 못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배우들이 있는데, 이들은 로스와 모니카의 부모님으로 나오는 "잭", "주디", 로스의 전(?) 부인 "캐롤", 내가 좋아하는 "건터", 챈들러의 옛 애인 "재니스", 그리고 ○○의 애인 "리차드", △△의 애인 "마이크"가 있다.

더 이상 자세한 배역정보는 드라마의 재미만 떨어뜨릴 것이므로, 대충 이름만 들어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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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우정이 가득한 프랜즈!이다. 왼쪽부터, 레이첼, 로스, 모니카, 조이, 피비, 챈들러이다. 언제 찍은 포스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니카와 피비를 볼 때 시즌 초반부이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 그냥 똑 보기에도 좀 촌스럽지 않은가?

프랜즈는 미국드라마치고 자극적이거나 친미적인 부분이 없어 국가와 세대를 넘나들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물론 시즌 초반부에는 공감이 가지 않거나 이해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지만, 조금만 참고 감상하다보면 어느새 이들의 진솔한 모습에 빠져들게 된다.

프랜즈는 1개의 에피소드에 2, 3가지의 이야기가 동시에 전개되는 것이 특징인데... 그러다 보니 프랜즈 매니아들은 에피소드의 제목만 들으면 그 에피소드에 나오는 2, 3개의 세부이야기들을 모두 안다고 한다. (프랜즈는 10년간 방영된 만큼 전체 에피소드의 숫자가 무려 229개나 되는데 정말 대단하다!)

그런 의미에서 보너스로 프랜즈 전 시즌의 에피소드 제목을 올려본다. 모쪼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프랜즈에서 빼놓지 말고 봐야할 것이 10년 동안 변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것은 챈들러이다. 시즌 중반쯤 가면 거의 폐인의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챈들러 역을 맡은 메튜 페리는 심각한 마약중독에 시달리다 팬들의 성원과 본인의 강력한 의지로 재기에 성공한다. ^^;

(MissFlash) 프랜즈의 주인공 중 누구 하나 소중하지 않은 인물이 없지만, 역시 넘 멋진 챈들러~ 이다.

그런 의미로 완소 (완전소중) 챈들러의 꽃미남 시절 사진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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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모습이 남아있는 정말 앳된 모습의 챈들러이다.

어린 시절의 모습하니, 레이첼을 빼놓을 수가 없다. 이 후에 보여줄 각종 수상에서도 레이첼이 단연 앞서는 만큼, 만인의 연인인 제니퍼 애니스톤의 어린 시절... 정말이지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사진이다. 5초간 뚫어지게 보면 제니퍼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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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신비스러운 레이첼의 모습이다.

(MissFlash) 개인적으로 안젤리나 졸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정말이지 브레드 피트가 이해가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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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프랜즈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인물인 조이의 귀여운 모습을 한번 보자! 예전에 코리아닷컴의 프랜즈 커뮤니티에서 구한 이미지이다. 멍한 표정이 조이의 성격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 ^^;

조이의 경우 프랜즈 이후 후속작인 Joey (조이)에도 출연하였으나, 저조한 시청률로 2시즌만에 종방해야만 했다.

(MissFlash) 프랜즈의 인기와 함께 갈수록 높아져만 가는 배우들의 몸값을 감당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프랜즈에 출연한 배우들이 프랜즈 이후 이렇다할 활동이 없다는 것은 너무나 슬픈 현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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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즈의 또 다른 재미는 극중 과거 프랜즈 출연진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다. 이건 심각한 스포일이 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언급은 피하겠다. 프랜즈 제작진들의 대단한 분장기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시트콤 프랜즈가 사회전반에 미친 영향 또한 상당한데, 레이첼의 극중 헤어 스타일이 "The Rachel"이란 이름으로 세계적인 유행을 하는가 하면, 조이의 "How you doin'?"이란 작업용 멘트는 미국의 가장 인기있는 슬랭
슬랭은 일반 대중에게 널리 통용되면서도 정통어법에서는 벗어난 비속한 언어, 즉 속어라고 한다.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94870)

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또한 "Ross and Rachel" 이란 말은 on/off relation with a 'history' 를 설명하는 말로 다음과 같이 이용된다고 한다.
"Are you on a real break, or a Ross and Rachel break?"

정말 재미있지 않은가?

이제 프랜즈의 가공할 만한 기록들에 대해 살펴보자!

프랜즈의 마지막 66분짜리 마지막 에피소드는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2004년도의 Biggest TV moment로 선정되었다. 또한 이 에피소드는 2004년도에 2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하는데, 1위의 시청률 프로그램은 다름아닌 슈퍼볼이라고 한다. 시즌 전체로 봤을 때는 2001년과 2002년에 방영된 시즌이 미국내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고 한다.

(MissFlash) 슈퍼볼은 한국혼혈인인 워드 덕분에 국내에도 많이 알려졌는데, 실제로 미국에서 슈퍼볼의 인기는 엄청나 그 시즌에는 방영중인 각종 방송들이 휴방을 하기도 한다. 그런 점들을 감안할 때 프랜즈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프랜즈는 각종 수상을 하기도 했는데, 멋진 기록들을 살펴보자.

Emmy Awards
2003 - Outstanding Guest Actress in a Comedy Series - Christina Applegate
2002 - Outstanding Comedy Series (nominated 1995, 1996, 1999, 2000, 2003)
2002 - Outstanding Lead Actress in a Comedy Series - Jennifer Aniston
2000 - Outstanding Guest Actor in a Comedy Series - Bruce Willis
1998 - Outstanding Supporting Actress in a Comedy Series - Lisa Kudrow
1996 - Outstanding Directing for a Comedy Series - Michael Lembeck (for "The One After the Superbowl")

Golden Globe Awards
2003 - Best Performance by an Actress in a Television Series, Musical or Comedy - Jennifer Aniston
Best TV-Series - Comedy/Musical - (nominated 1996, 1997, 1998, 2002, 2003)

People's Choice Awards
2004 - Favorite Television Comedy Series
2004 - Favorite Female Television Performer - Jennifer Aniston
2003 - Favorite Television Comedy Series
2003 - Favorite Female Television Performer - Jennifer Aniston
2002 - Favorite Television Comedy Series
2002 - Favorite Female Television Performer - Jennifer Aniston
2001 - Favorite Television Comedy Series
2001 - Favorite Female Television Performer - Jennifer Aniston
2000 - Favorite Television Comedy Series
2000 - Favorite Female Television Performer - Jennifer Aniston
1999 - Favorite Television Comedy Series
1995 - Favorite New Television Comedy

Screen Actors Guild Awards
2000 - Outstanding Performance by a Female Actor in a Comedy Series - Lisa Kudrow
1996 - Outstanding Performance by an Ensemble in a Comedy Series (nominated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

우리의 완소 레이첼의 이름이 얼마나 많은지 잘 봤는가?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배우다. ^^
프랜즈는 일상생활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10년간 방송한 만큼 크고작은 옥의티들이 많이 있다. 이것은 이후에 작성할 [MissFlash의 미국드라마 이야기] Friends (프랜즈) (NBC) 2편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MissFlash) 생각보다 분량이 너무 많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프랜즈에서 빼놓지 말고 봐야할 부분은... 다름아닌 깜짝 게스트들의 출연이다. 이 역시 극심한 스포일이 될 수 있으니 감상하면서 직접 놀라기 바란다. ^^;

정말, 마지막으로 프랜즈 1시즌 DVD집의 커버사진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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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사이트
프랜즈 공식 홈페이지 : http://www2.warnerbros.com/friendstv/index.html
프랜즈 관련 쇼핑몰 : http://www.nbcuniversalstore.com/index.php?v=nbunbcnclfrn
프랜즈 TV-Series-Guide : http://www.tv-series-guide.com/cat/5-Friends
프랜즈 TV.com : http://www.tv.com/friends/show/71/summary.html
프랜즈 Internet Movie DB : http://www.imdb.com/title/tt0108778/
Nagative 1994 NBC research report about the pilot (1994년 첫방송에 대한 NBC의 부정적인 리서치 보고서) : http://www.thesmokinggun.com/archive/0510041friends1.html
프랜즈 Open Directory Project : http://dmoz.org/Arts/Television/Programs/Comedy/Sitcoms/Friends/
프랜즈 TV IV : http://tviv.org/Friends

(한국) 프랜즈 커뮤니티 : http://eroom.korea.com/friends
(한국) 디시인사이드 미드갤 : http://kr.dcinside13.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f_drama

프랜즈 전시즌 스크립트(대본) : http://blog.missflash.com/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