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위치까지 찍어주는 똑똑한 디카, VLUU WB650 (총평 & 샘플사진)

* 본 리뷰는 VLUU WB650 체험단 활동을 통해 작성한 것입니다.

* 리뷰에 대한 문의는 원문 댓글 혹은 트위터 @kimsanghun으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VLUU WB650의 마지막 리뷰 시간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WB650에 대한 총평 및 그동안 담은 샘플사진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몇 주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사용한 터라 모든 부분을 다 커버할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객관적인 관점에서 특징과 느낀점을 기술하도록 하겠습니다.

광각&초망원

WB650은 24mm 광각부터 360mm 초망원까지 다양한 화각을 지원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24mm와 360mm 화각의 샘플사진으로 동일한 위치에서 줌만 당겨서 촬영한 것입니다.
(15배 줌의 위력은 정말 대단하네요~)

Geotagging

지난 리뷰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Geotagging은 사진에 위치정보를 포함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WB650에는 GPS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별도의 장비가 없더라도 Geotagging이 가능합니다.(단, GPS의 초기 작동시간이 3-10분내외로 짧지 않은 편이라 조금 답답한 감이 있습니다.) 아래는 해운대 인근에 위치한 누리마루의 전경입니다. 다음 링크( http://www.flickr.com/photos/missflash/4759957299/map/ )에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D 동영상

좀 더 고품질의 미디어를 원하는 최근 트랜드^[각주:1]에 맞게 WB650은 HD 동영상을 지원합니다. 덕분에 약간의 촬영&편집 능력만 있다면 누구라도 캠코더 못지 않은 동영상을 찰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단양 고수동굴에서 촬영한 동영상인데요... 동굴이라는 특수 상황^[각주:2]에서 촬영한 것이라 화질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고수동굴의 웅장함을 맛보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수동 기능

WB650은 일반적인 디카와는 달리 완전한 수동 기능을 제공합니다. A와 S같은 반자동 모드 외에 M을 지원하는 것이죠... 이를 활용하면 아래와 같이 아웃포커싱이 두드러진 사진이나 사물의 움직임을 표현한 사진, 혹은 야경 사진 같은 특수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샘플 사진

아래는 WB650으로 촬영한 샘플 사진들입니다. 설정값 때문에 톤을 조절한 몇 장의 사진을 제외한 대부분은 무보정 리사이즈만 수행했습니다. 더 많은 샘플 사진은 플리커( http://www.flickr.com/photos/missflash/sets/72157624374639580/ )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상으로 "[리뷰] 위치까지 찍어주는 똑똑한 디카, VLUU WB650 (총평 & 샘플사진)"를 모두 마칩니다.
WB650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분은 댓글이나 트위터 @kimsanghun 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1. 심지어 iPhone과 같은 스마트폰에서도 HD 동영상을 지원하는 시대가 됐죠~ [본문으로]
2. 빛은 극도로 부족하고 습도는 97%에 육박하는 최악의 촬영상황이었습니다. ^_^;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