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일 한국 피자헛은 "투스카니 파스타" 런칭을 발표했습니다.
(명동, 종로, 홍대점에서는 이벤트의 일환으로 간판과 로고까지 "파스타헛"으로 바꿨다고 하네요...)
지금 피자헛에서는 정통 이탈리안 레시피를 전수받은 투스카니 쉐프가 직접 조리하여 맛과 풍미가 뛰어난 투스카니 파스타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이번에 레뷰와 피자헛의 도움으로 그 맛을 경험해 볼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피자헛 파스타 경험담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12월의 어느날 2명의 여성과 피자헛을 찾았습니다. 좀 세심한 맛의 평가는 아무래도 남자인 저보다 여자가 낫다고 생각해서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일단 입구 사진부터 몇 장 찍고...
매장으로 들어가는데...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한 탓인지 대기할 필요는 없었네요...
매장으로 들어가는 길 한켠에 오늘 맛을 볼 투스카니 파스타에 대한 안내판이 보이네요... ^_^;
- 정통 이태리 레시피
- 신선한 재료
- 전문 쉐프님들이 요리하는 고급 파스타
투스카니 파스타 런칭과 관련해서 간단한 안내물이 있길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ㅎㅎ;
파스타로 만든 피자가 먹음직스럽네요...
파스타로 만든 피자가 먹음직스럽네요...
자리를 잡고 앉으니 점원이 파스타 전용 메뉴판도 갖다주네요...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투스카니는 파스타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한 고장이라고 합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투스카니는 파스타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한 고장이라고 합니다.
메뉴판을 보고 고심끝에 저희가 고른 메뉴는... "쉬림프 아라비아따"와 "씨푸드 페투치니"입니다.
쉬림프 아라비아따는 토마토 소스를 이용해 베이컨과 새우에 매콤한 맛을 더한 스파게티이고...
쉬림프 아라비아따는 토마토 소스를 이용해 베이컨과 새우에 매콤한 맛을 더한 스파게티이고...
씨푸드 페투치니는 페투치니 면에 풍부한 크림 소스와 싱싱한 해산물 고유의 맛이 어우러진 파스타입니다.
주문한 지 몇 분이 지났을까...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파스타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장한 가운데 사진찍느라 먹지도 못하는 와이프와 와이프 친구에게... 파스타를 맛있게 먹어보라고 했습니다.
처음 맛 본 것은 매콤한 맛이 기대되는 쉬림프 아라비아따입니다. 먼저 이렇게 돌돌 말아서...
처음 맛 본 것은 매콤한 맛이 기대되는 쉬림프 아라비아따입니다. 먼저 이렇게 돌돌 말아서...
맛있는 파스타가 왔어요~! 라며 주는 시늉만 하네요;;;(얼른 사진찍고 먹어야지 ㅜㅜ;)
다음은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씨푸드 페투치니입니다.(어때요? 맛있어 보이나요? ㅋㅋ;)
이건 면발이 굵은 거라... 대식가인 저에게는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역시... 한입 드세요~ 아~!라고 포즈만... - _-;
그럼, 이제 다분히 주관적이면서 냉정한 평가를 해볼까요? 파스타에 대한 평가에는 맛을 본 3명의 의견을 고루 반영하였습니다.
먼저 만족감보다는 아쉬움이 컸던 쉬림프 아라비아따입니다.
쉬림프 아라비아따는 커다란 통새우가 시각을 자극하긴 했지만, 기대했던 매콤한 맛은 많이 부족했습니다. 아니 매콤한 맛이 전혀 안났던 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 스파게티의 면발의 경우 가운데 심지(정확한 명칭이 있던데 생각이 안나네요 ㅎㅎ;) 쪽은 덜 익히고 주변 테두리만 부드럽게 익혀야 맛이 살아나는데 저희가 먹은 쉬림프 아라비아따의 경우에는 이런 부분에서도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양념이나 재료들이 마치 냉동식품을 데운 것처럼 흐물흐물해져서 맛이 반감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소스나 양념의 맛(매콤한 맛은 많이 부족했지만...)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쉬림프 아라비아따는 커다란 통새우가 시각을 자극하긴 했지만, 기대했던 매콤한 맛은 많이 부족했습니다. 아니 매콤한 맛이 전혀 안났던 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 스파게티의 면발의 경우 가운데 심지(정확한 명칭이 있던데 생각이 안나네요 ㅎㅎ;) 쪽은 덜 익히고 주변 테두리만 부드럽게 익혀야 맛이 살아나는데 저희가 먹은 쉬림프 아라비아따의 경우에는 이런 부분에서도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양념이나 재료들이 마치 냉동식품을 데운 것처럼 흐물흐물해져서 맛이 반감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소스나 양념의 맛(매콤한 맛은 많이 부족했지만...)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다음은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씨푸드 페투치니입니다.
씨푸드 페투치니의 경우 크림소스 특유의 부드러운 맛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딱 알맞게 익힌 굵은 페투치니 면발에 크림 소스가 부드럽게 베어있으니 자꾸만 포크가 가게 되더군요... ㅎㅎ;
특히, 파스타에 포함된 풍부한 해산물은 제품의 질을 더욱 올려줬었는데요... 재료의 양 뿐만 아니라 신선함이나 맛 또한 일품이었습니다.
덕분에 씨푸드 페투치니가 조기 품절(?)되는 치열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었습니다.
다만, 뭔가 피자헛만의 고유한 맛이 가미되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씨푸드 페투치니의 경우 크림소스 특유의 부드러운 맛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딱 알맞게 익힌 굵은 페투치니 면발에 크림 소스가 부드럽게 베어있으니 자꾸만 포크가 가게 되더군요... ㅎㅎ;
특히, 파스타에 포함된 풍부한 해산물은 제품의 질을 더욱 올려줬었는데요... 재료의 양 뿐만 아니라 신선함이나 맛 또한 일품이었습니다.
덕분에 씨푸드 페투치니가 조기 품절(?)되는 치열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었습니다.
다만, 뭔가 피자헛만의 고유한 맛이 가미되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런데, 피자헛에서 파스타만 먹고가면 섭섭하겠죠?
파스타와 함께 완소 샐러드도 같이 시켜서 먹었습니다. 첫 번째 가져온 샐러드는 사진 찍을 새도 없이 허겁지겁 먹어버려서 2번째 샐러드부터 찍게 되었습니다. ㅋㅋ;
파스타와 함께 먹으면 좋을 새콤달콤 피클과 기타 야채 샐러드를 담아왔습니다.
(샐러드 볼의 테두리를 보니 첫 번째 샐러드는 뭘 먹었는지 말안해도 잘 아시겠죠? ㅋㅋ;)
파스타와 함께 완소 샐러드도 같이 시켜서 먹었습니다. 첫 번째 가져온 샐러드는 사진 찍을 새도 없이 허겁지겁 먹어버려서 2번째 샐러드부터 찍게 되었습니다. ㅋㅋ;
파스타와 함께 먹으면 좋을 새콤달콤 피클과 기타 야채 샐러드를 담아왔습니다.
(샐러드 볼의 테두리를 보니 첫 번째 샐러드는 뭘 먹었는지 말안해도 잘 아시겠죠? ㅋㅋ;)
샐러드와 함께 가져온 코코넛(?)과 샐러드입니다. 맛이 뭐랄까... 고소하면서도 달콤했던 것 같습니다.
얼마전 신혼여행에서 먹었던 야생 코코넛 특유의 맛도 나구요 ㅎㅎ;
얼마전 신혼여행에서 먹었던 야생 코코넛 특유의 맛도 나구요 ㅎㅎ;
그렇게 맛있게 파스타와 샐러드를 먹은뒤 마지막으로 디저트를 먹었습니다.
늘씬 날씬 여성분들은 깔끔한 과일과 나쵸, 코코넛(?)을 먹고...
늘씬 날씬 여성분들은 깔끔한 과일과 나쵸, 코코넛(?)을 먹고...
저는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에 단호박과 고구마 샐러드를 한 그릇(?) 더 먹었습니다.
아참, 제가 찾은 피자헛에는 이렇게 어린이 놀이방도 있었습니다. 종업원 눈치만 없었다면 한 번 들어가서 뛰어보고 싶었;;;
요즘 웰빙이다 뭐다해서 패스트푸드를 찾는 움직임이 많이 줄어든 것 같은데... 올 겨울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맛깔나는 파스타와 샐러드를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으로 피자헛 파스타 경험담을 마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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