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이팟 터치용 벨킨 케이스 구입후기~

미루고 미루다 리뷰를 한 번에 쓰려니 아주 힘드네요;;;
아이팟 터치 구입후기에 이어 벨킨 케이스 구입후기를 올립니다.

택배를 받은지 몇시간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궁금해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 급하게 리뷰 올립니다. ㅎㅎ;

여러 종류의 디지털기기를 사용하면서 악세사리도 참 많이 구입해봤는데요... 대부분의 디지털기기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악세사리는 바로 액정보호지와 케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둘 다 제품을 고이고이 보호하는데 사용되는만큼, 저처럼 디지털 매니아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됐죠...

제 경우에는 제품의 가격내지는 중요도에 따라 악세사리 구입 비용도 달라지는데요... 예컨데, 보물 1호인 PDA HP hx4700의 경우에는 최고급 케이스중 하나인 SENA 케이스를 입혀줬습니다.(사용할수록 느껴지는 고급 가죽 특유의 질감은 정말 중독입니다;;;) 액정보호지는 명품 퓨어플레이트구요...(이건 무려 2년을 넘게 썼는데도 아직 쓸만하네요 ^^;)

하지만, 공짜로 구입한 핸드폰 W4700에는 역시 공짜로 받은 케이스와 액정보호지를 씌워줬습니다. 이건 뭐 W4700이 덜 중요해서는 아니구요, 공짜로 구입한 제품에 돈주고 악세사리를 사려니 왠지 사치같아서였습니다. 물론 악세사리 퀄리티 자체도 상당히 만족스러웠구요...

아무튼 각설하고, 또 하나의 애마가 될 아이팟 터치에는 좀 더 좋은 케이스가 필요할 것 같아(원래는 사은품으로 받은 저질 실리콘 케이스를 썼습니다.) 벨킨 케이스를 선택했습니다.

벨킨 역시 디지털기기 악세사리 전문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브랜드이기는 지만, 비교적 비싼 가격때문에 지금까지 사용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팟 터치용 케이스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더라구요...

이름없는 케이스를 구입하느니 돈 조금 더 보태서... 그냥 이걸로 지르자고 생각하고 쇼핑몰들을 뒤져보는데... 같은 제품인데도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더군요...

아무튼 장시간의 검색신공으로 24,000원에 벨킨케이스는 물론이고 액정보호지까지 서비스로 주는 곳을 찾아 바로 질렀는데요... 액정보호지가 하나만 오는 줄 알았더니 앞/뒤 전면 액정보호지까지 추가로 딸려오니 이거 왠지 횡재한 기분이더군요...

그럼, 지금부터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실... 스샷을 올려보겠습니다.

원래 개봉전 샷부터 찍어야 하는데... 제가 잠시 딴짓하는동안 여자친구가 개봉해 버렸네요... ('나 잘했지?'라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여자친구에게 쓴웃음만 지어줬습니다. ㅎㅎ;)
어쨋든, 제품 구성샷입니다.

어, 케이스를 샀더니 아이팟을 주는군요... 라고 생각하실 분들은 없겠죠? ^^;
귀여운 벨킨에서는 이렇게 모형 아이팟 터치도 준비해 뒀습니다...

케이스를 열어봤습니다. 벨킨 케이스의 경우에는 겉감과 안쪽의 재질이나 무늬가 다른데, 겉/안쪽 모두 제 마음에 쏙 드네요... ^_^;

로고가 박혀있는 곳을 찍어봤습니다. 이놈의 W4700(핸드폰 ㅎㅎ;)은 접사만 되었더라도 지금보다 10배는 이뻐해줬을텐데요...

뒷면은 이렇게 찍찍이로 붙이게 되어있습니다.
자석으로 되어서 카드들이 초기화되는 것을 방지한 점은 좋은데... 이것 때문에 살짝 두꺼워지는군요...
그래도 아이팟 터치 자체가 워낙 얇다보니 그다지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같이 딸려온 액정보호지들을 찍어봤습니다.
이제야 아이팟 터치 기본 부착 필름을 뗄수 있겠네요 ^_^; 그동안 얼마나 떼고 싶었던지... ㅜㅜ;

같이 동봉된 설명박스의 뒷면입니다. 아, 앞면인가요? ^^;

액정보호지를 후다닥 붙인 뒤(이것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처음에는 많이 긴장했었는데... 하도 붙이다보니까 이제는 전문가 못지 않네요... ^^; 역시 노력없이 얻을수 있는 것은 없군요...) 케이스에 아이팟 터치를 넣어봤습니다. 아, 역시 뽀대나네요~

아이팟 터치에 액정보호지을 붙여줬더니... 지가 거울인줄 아네요...
반사가 아주 지대로 됩니다.

이번에는 화면을 켜봤습니다.
화면을 켜도 이 정도 반사되니... 이거 참 장점이라고 해야할지 단점이라고 해야할지...
(다음에는 햇빛 아래에서 테스트 해봐야겠습니다. hx4700과 함께요 ㅎㅎ;)

이상, 아이팟 터치 초보! MissFlash(상후니)의 벨킨 케이스 구입기였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