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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Movie

[추천영화] 오랫만에 여운이 남는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스타더스트(Stardust)"

어제 밤 환타지영화 스타더스트(Stardust)를 감상했습니다.

개봉하면 바로 봐야지라며 벼르고 벼른 디워(D-War)는 개봉한지 한참이 지나서야(지난 토요일) 감상했었는데, 평소 좋아하지 않는 환타지영화인 스타더스트는 생각지도 않게 개봉일날 보러가게 되었네요 :)

광복절에 맞춰 개봉한 영화가 여러 편 있었지만, 그다지 눈에 띄는 영화가 없어(사실 포스터만 봤을때는 스타더스트도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지만) 스타더스트를 선택했었는데, 영화가 끝난 후 드는 생각은 참 잘 봤다! 였습니다.

환타지영화라는 말만 듣고 해리포터를 생각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보다는 훨씬 탄탄한 스토리와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인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인간미 넘치는 주연들의 연기도 멋졌구요...

오랫만에 여운이 남는 영화를 본 것 같아 아주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영화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어떻게 저런 기발한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입니다.
(알고보니 스타더스트도 해리포터처럼 소설이 원작이라고 하는군요... 소설을 보지는 않았지만, 영화가 소설에 뒤지지 않을만큼 충분히 멋진 것 같습니다.)

10년전 대학교 1학년때 본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한 멋진 사랑을 한 클레어 데인즈는 스타더스트에서도 그에 버금가는 사랑을 하게 되네요...

그 밖에 주인공 찰리 콕스로버트 드니로, 미셸 파이퍼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영화 스타더스트를 더욱 빛나게 한 것 같습니다.

영화 스타더스트는 저처럼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보시는 분들이나 다른 사람들의 추천을 통해 기대를 하고 보시는 분들 모두에게 큰 감동을 안겨줄 멋진 영화가 될 겁니다.

마지막으로 영화와는 어울리지 않게 촌(?)스러운 스타더스트의 포스터를 덧붙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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