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Movie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MissFlash 2009. 12. 18. 09:17
터미네이터 시리즈 중의 백미라 불리는 터미네이터 1, 2편부터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타이타닉!까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는 어느 하나 특별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각주:1]

이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2009년 12월, 또 하나의 대작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먼 미래, 판도라라는 행성에서 벌어지는 지구인과 나비(NA'VI)들의 분쟁과 갈등을 그린 영화 "아바타"가 그 주인공입니다.
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 (2009 / 미국)
출연 샘 워딩튼, 조이 살디나, 시고니 위버, 미셸 로드리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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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로 거듭난 지구의 한 퇴역군인 제이크와 나비(NA'VI) 네이티리의 사랑과 운명을 다루고 있는 아바타는 SF 대서사시라는 호칭에 걸맞게 다양한 볼거리와 스펙타클한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특히, 행성 판도라의 웅장한 자연 경관과 그 곳을 탐험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정말 멋지고 또 멋졌던 것 같습니다.[각주:2]

이렇게 화려한 영상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 특유의 탄탄한 스토리가 결합되다 보니 3시간이라는 긴 상영시간이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개봉 당일 10만이 넘는 관객[footnote][/footnote]을 끌어들인 것이 단순히 제임스 카메론의 명성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요즘 저와 와이프가 함께 일찍 퇴근하는 날이 거의 없어, 모처럼 극장을 찾은 것이었는데... 정말 잘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스포일이 될 수도 있으니, 자세한 스토리는 쓰지 않겠습니다만... 시원시원한 영상과 재미있는 볼거리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영화 아바타를 관람해 보세요!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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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러고보니, 언급한 작품들은 모두 개봉 당시 화려하고 사실감 넘치는 CG로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해준 영화들이네요... [본문으로]
  2. 요즘같이 각박한 환경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모습이기에 더욱 그렇겠죠? ^^;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