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로 즐기는 Call of Duty2!

* 이번에도 염장성 글입니다. ^_^;

Call of Duty2 역시 Sierra의 구입으로 새롭게 접하게 된 게임입니다.

꽤 유명한 게임 같은데... 저는 PC용으로는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예전에 DOOM시리즈를 한 뒤로는 이런 게임에 빠지는 것을 나름 경계해왔던터라...)

그래도 몇 번 들어본 것 같은 게임이라 일단 설치/실행을 해봤습니다.

결과는??? 아주 만족스럽네요...

참고로 이 게임은 15개 정도의 키 할당이 필요하기 때문에 키보드가 없다면 제대로 즐길수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PDA폰을 이용하면 일반 PDA보다는 편하게 게임을 하실 수 있겠지만... 그래도 불편함은 지울 수 없을 것 같네요...

아래는 제작사인 Aspyr( http://www.aspyr.com/product/info/62 )에서 가져온 이미지 입니다. (멋있어서 붙여봤습니다.)

이 그림은 실제 게임 구동장면입니다. 키보드를 연결하면 상하좌우에 있는 4개의 버튼은 보이지 않네요...

어때요? 딱 봐도 DOOM과 비슷해 보이죠? 차이점이라면 Call of Duty2에서는 DOOM에서 사용하던 횡이동이 아니라 직접 방향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DOOM에서도 가능했나요??? -_-;)

또 하나의 차이점은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이다 보니 대부분의 무기가 총기류라는 것이 되겠네요. 그것도 실제 2차대전(?)에서 사용되었던 기종이 나오는 것 같더군요... 자주 사용되는 총기의 이름을 기억해두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게임 중간에 저장을 할 수 없다는 것만 빼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게임입니다. 정말 시간보내기로는 최고가 될 것 같네요...

안그래도 PDA에서 즐길수 있는 게임이 많은데 키보드를 구입한 뒤로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 웃어야 할 지 울어야 할 지...

게임 중간에  저장이 불가능하다고는 했지만...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 중간 단계에서부터 시작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잘 죽지 않아서... 그다지 불편한 점은 없네요... ㅎㅎ;

아직 한 번 밖에 플레이해보지 못해서 더 자세한 내용을 설명드릴수는 없지만... (또 하나, PC용 게임을 해보지 않아서... PC, PDA용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네요...) 기회가 된다면 게임 구동장면을 동영상으로 올려보고 싶네요 ^_^;

그래도 예전에 DOOM을 할 때 처럼 게임에 집중해 그 작은 PDA화면을 보면서 진짜로 머리를 숙이게 되니 참 신기하긴 하네요 O_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