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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Tech/Etc_Tip

[대행은 가라!] 미국비자 직접 발급받기!

* 본 포스트에 기술된 내용은 주한미국대사관 홈페이지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것입니다.
* 비자발급에 관한 최신 정보는 주한미국대사관 홈페이지(http://korean.seoul.usembassy.gov)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준비에 앞서...
이번에 8일 정도 미국여행을 갈 일이 있어서 비자발급을 준비했습니다.

주한미국대사관에서 규정한 미국비자 발급비용은 미화 100$입니다.(좀 더 정확하게는 미화 100$에 해당하는 한화가 필요합니다. 구글 애드센스로 받은 미국 수표로 바로 구입하는 것은 안되더군요... -_-; 이 무슨 황당한 정책인지...)

그런데, 대행을 하는 여행사에서 18만원을 요구하더군요...

아무것도 몰랐었다면 그냥 편하게 대행했겠지만... (사실 그다지 편한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필요한 서류는 본인이 다 준비해야 하니까요...)

여자친구가 직접 비자를 발급받은 경험이 있기에 도움을 얻어 하나씩 준비해 봤습니다.

조금만 관심있는 분이라면 이런 글 보시지 않고도 직접 잘 하시겠지만... 저처럼 처음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그것도 만만치가 않더군요...

지금부터 비자발급을 직접 준비하면서 알게된 팁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

시작에 앞서 미국비자는 어떤 과정을 거쳐 받게되는지를 살펴볼까요?
보람이주님의 "비이민 미국비자 잘받는 노하우"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0. 인터뷰 예약하기
비자 인터뷰 예약은 다음 사이트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예약하기 : https://www.us-visaservices.com/korea/securedefault.htm

인터뷰 예약비용은 2007년 5월 22일 현재 USD 11.20입니다. 그러니까 비자 발급에 드는 비용은 총 111.20$이 되겠네요 ^^


1. 준비물
먼저 필요한 준비물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2007년 5월 15일 현재, 관련페이지 보기)
  • 최소한 6개월 이상 유효하고 본인 서명이 된 여권
  • 전자비이민 비자신청서 (DS-156)를 빠짐없이 기입, 서명하고 신청자의 사진 (사진규격 참고)을 붙여서 내십시오.
  • 추가 비이민 비자신청서 (DS-157)를 빠짐없이 기입하여 내십시오.
  • 신한은행 비자신청 수수료(US$ 100 에 해당하는 원화금액) 납부 영수증. 신한은행의 전국지점에서 납부 가능합니다. 대사관 근처에도 신한은행 지점이 있습니다. 부모 여권에 기재된 자녀도 미국 비자를 신청하는 경우 각 신청자별로 비자신청 수수료 납부 영수증을 제출하셔야 합니다. * 신한은행 비자신청 수수료 면제에 관한 안내는 아래를 참고해 주십시오.
  • 본인이나 배우자가 봉급생활자일 경우, 재직증명서와 세무서 또는 국세청 홈택스 서비스 (www.hometax.go.kr) 에서 발행한 "소득금액 증명".
  • 본인이나 배우자가 사업자일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본인의 사업과 소득액을 보여줄 수 있는 세금증명. 또한 본인의 사업과 소득액을 보여줄 수 있는 은행 통장
  • 오랜 기간 동안의 재정적인 상태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은행통장 원본 (예: 본인이나 배우자의 월급이 정기적으로 입금되는 주거래 통장)
  • 호적등본
  • 예전에 미국비자를 받은 경우, 예전 미국비자가 있는 여권
  • 출장으로 갈 경우에는 출장증명서
  • 학생일 경우 성적증명 (한글서류는 영어로 번역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대사관에서 인정하는 한국내 택배서비스 신청서
  • 택배신청서는 DHL 일양 (1588-0002; http://www.ilyanglogis.com/) 이나 한진택배(1588-0011; http://www.hanjin.co.kr/)에서 받을 수 있으며, 대사관 근처에도 DHL 일양과 한진택배의 사무실이 있습니다.
뭔가 굉장히 많죠? 벌써부터 머리아프다 하시는 분들!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대행을 하더라도 위의 서류들은 모두 본인이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조금만 참으시고 직접 준비해서 돈 좀 아껴봅시다!


2. 전자비이민 비자신청서 (DS-156) 작성하기
주한미국대사관 홈페이지에 개략적인 설명이 나옵니다.(혼돈하기 쉬운 혹은 실수하기 쉬운 항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덧붙여 아래와 같은 사항을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네요...

정확하고, 완전하게 작성하십시오.

비이민 비자 신청시 반드시 제출하셔야 하는 비이민 비자 신청서 DS-156과 DS-157, 또한 유학및 문화 교류 비자 신청시 추가로 작성해야 하는 DS-158 의 작성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신속한 비자 수속을 위해서는 정확하게 비이민비자 신청서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신청서에 있는 모든 질문을 정확하고 완전하게 답하여 주십시오. 신청자에게 해당이 되지 않는 질문은 "None"으로 답하셔야 됩니다. 단 8번, 9번 14번 문항에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는 반드시 빈칸으로 남겨두십시오.


DS-156은 웹 상에서 작성한 후, 몇 단계의 과정을 거치면 PDF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진행됩니다.(그 말은, 작성 도중 저장을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반드시 모든 내용을 기재할 준비가 되었을 때 작성하기 시작하세요!) 완성된 PDF파일을 출력해 주한미국대사관에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물론, 서명신한은행 비자신청 수수료 영수증 부착은 필수겠죠?

그 외, 유의사항을 보실 분은 아래 버튼을 클릭하세요~


3. 추가 비이민 비자신청서 (DS-157) 작성하기

DS-157은 DS-156과는 달리 PDF파일을 먼저 다운받은 후, 해당 항목에 직접 입력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PDF파일이라고 모두 읽기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DS-157의 경우와 같이 쓰기가 가능한 파일도 있어요 ^_^)
DS-157도 다음의 유의사항을 준수하셔야 합니다.
모든 비이민 비자 신청자는DS-156 과 함께 추가 비이민 신청서DS-157도 작성하여 반드시 같이 제출하여 주십시오. 유학비자 (F, M) 와 , 문화 교류비자 (J ) 신청자는 비자 신청서인 DS-156, DS-157 과 함께 연락처와 근무지를 기재하는 DS-158 (추가 비이민 신청서)도 작성하여 반드시 같이 제출하여 주십시오.


4. 기타 참고사항
아직도 복잡해서 잘 모르시겠다구요? 조금 다른 부분이 있지만... 주한미국대사관에서는 Sample양식을 아래와 같이 준비해 두었습니다.
위 링크를 통해 해당 양식 및 약자 모음표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