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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Hardware

[리뷰] 이젠 블루투스다! 엣지있는 벨킨 블루투스 마우스 사용기!!!

* 본 리뷰는 벨킨의 도움으로 작성합니다.
* 리뷰가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및 링크를 이용해 널리 알려주세요~ :)

 0. 시작에 앞서...
 

키보드와 마우스는 컴퓨터에서 가장 기본적인 장치중 하나입니다. 특히, 마우스는 손목디스크 같은 건강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주변기기라 할 수 있습니다.

저역시 키보드나 마우스에 꽤 많은 투자를 해온 편[각주:1]인데요... 얼마전 벨킨 신제품 마우스 체험단에 선정되어 짧고 굵은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엣지있는 마우스, 벨킨 블루투스 마우스의 매력에 빠져볼까요?





 1. 개봉하기
 

리뷰의 시작은 택배 박스와 함께!!! 오늘의 주인공이 담긴 택배 박스를 조심스레 개봉해 봅니다.




박스 안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 충동구매를 조장(?)하는 디지털 주변기기 팜플렛
  • 벨킨 블루투스 마우스 박스



쨔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벨킨 블루투스 마우스입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큰 편이라 만족스럽습니다.




간단한 스펙과 설명이 적힌 박스 뒷면입니다.(마우스의 특징에 관해서는 이후에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우스 박스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벨킨 블루투스 마우스
  • 설치 CD
  • AA사이즈 배터리 2개



마우스는 깨끗한 흰색광택나는 재질로 되어 있으며, 마우스 좌/우측 클릭 버튼이 널찍하기 때문에 손안에 잡히는 느낌이 좋은 편입니다.

마우스 뒷면에는 전원 버튼연결 버튼, 배터리를 넣을 수 있는 커버가 있습니다.





 2. 연결하기
 

마우스를 개봉했으니 이제 컴퓨터와 연결해보도록 할까요?

벨킨 블루투스 마우스를 쓰기 위해서는 컴퓨터와 페어링[각주:2]이라는 작업을 해야하는데요... 본 리뷰에서 윈도우즈 비스타가 설치된 노트북[각주:3]을 이용해 페어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벨킨 블루투스 마우스의 전원을 켠 후... 노트북의 트레이 아이콘에 있는 블루투스 아이콘을 클릭[각주:4]합니다.


팝업창이 뜨면, 제일 위에 있는 Bluetooth 장치 추가 버튼을 클릭합니다.


"장치가 설정되어 검색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를 체크하신 후,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검색된 장치 중 Belkin Bluetooth Mouse를 선택한 후,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장치 추가를 위한 패스 키를 입력합니다. 패스키는 "암호 직접 선택"을 선택하신 후 0000[각주:5]을 입력합니다.


블루투스 장치 설정이 끝나고 나면...


마침 버튼을 클릭해 장치 추가를 완료합니다.


# 추가. 제어판에 있는 Bluetooth 장치 아이콘을 더블 클릭하시면 아래와 같이 연결된 장치 목록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벨킨 블루투스 마우스가 잘 연결되었다고 나오는군요 ^^;)


# 추가. 벨킨 블루투스 마우스를 선택한 후 속성을 눌러보면 연결한 시간이나 사용가능한 서비스 등 간단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비교하기
 

이번에는 벨킨 블루투스 마우스를 다른 마우스와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리뷰에서 비교한 제품은 특이한 디자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마이크로소프트 아크 마우스(Microsoft Arc Mouse)[각주:6]입니다.

전면부의 모습입니다. 벨킨 블루투스 마우스가 조금 더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측면부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크 마우스의 경우, 특유의 디자인 때문에 전체적인 부피가 조금 더 작은 장점이 있습니다.



두 마우스 모두 노트북과 함께 휴대용으로 쓰기에 적합한 제품이라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주기는 쉽지않네요...
외형을 보더라도 흑백무광/광택의 대비까지 어느 하나 닮은 구석이 없어 보입니다.



요즘 나오는 마우스들의 경우, 기본 성능이 워낙 좋다보니 부가 기능으로 승부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점에서 "(웹브라우징용) 뒤로가기 버튼"이 추가되어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아크 마우스가 선취점을 획득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아크 마우스의 경우... 작게 변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휴대성면에서도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쯤되니 본 리뷰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헷깔리기 시작하시죠?)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아크 마우스의 경우 USB 타입이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한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 리시버가 반드시 필요하다. (혹시나 리시버를 잃어버리기라도 하면...)
  • 리시버를 꽂았다 뺐다 하기가 번거롭다. (이거 생각보다 귀찮더라구요...)
  • 블루투스 방식과는 달리 작동 제한거리가 짧다. (비공식 테스트를 해보니 블루투스 방식이 거리나 장애물에 좀 더 자유로왔습니다.)
  • USB 포트를 하나 잡아먹는다. (이것도 하나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
  • PC나 노트북이 아닌 다른 기기와 연결할 수 없다.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로 아직 해결을 하지는 못했지만, 벨킨 블루투스 마우스의 경우에는 PDA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용자에 따라 느끼는 장단점이 다르겠지만... 블루투스 기기를 선호[각주:7]하는 저로서는 벨킨 블루투스 마우스가 여러모로 더 끌리는 것 같습니다.





 4. 활용하기
 

자, 그렇다면 이제 마이크로소프트 아크 마우스는 장터로 고고싱일까요? 아닙니다.

디지털기기에 관한한 "다다익선"을 좌우명으로 삼고있는 저[각주:8]이기에... 둘 중 어느 것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USB와 블루투스 마우스의 경우, 서로 공존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앞으로는 두 개의 마우스를 함께 이용(응?!)하게 될 것 같습니다.

바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요... ^^;
  • 노트북 한 대로 둘이서 숨은그림찾기 게임 할 때
  • 바둑, 오목, 장기 등을 둘 때
  • ... 또 뭐가 있을가요? (역시 장터로 고고싱인가...)





 5. 알아두면 좋은 팁!
 

블루투스의 가장 큰 장점은 무선의 자유로움자동 연결의 편리함일 것입니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느리고 보안에 취약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블루투스는 최근 들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연결의 편리함을 경험해보신 분들이라면 블루투스의 중독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을텐데요...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 만큼이나 쉬운 블루투스 재 연결방법 한 번 살펴보실까요?





 6. 총 평
 

짧고 굵게 쓰려 한 리뷰가 또 구구절절 길어져 버렸습니다. 총평은 설명서에 소개된 특징으로 대신하겠습니다.
  •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가능한 고밀도 레이저 옵틱 기술
  • 최대 10미터에 달하는 수퍼 롱 레인지
  • 오래 써도 편안한 인체공학적 디자인

끝으로, 딱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웹브라우징용 "앞으로/뒤로가기 버튼"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퀄리티 높은 제품으로 많은 메니아층을 확보한 벨킨에서 출시한 블루투스 마우스!!! 벨킨의 명성블루투스라는 장점이 만난 또 하나의 걸작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멋진 제품입니다. :)
  1. 컴퓨터 작업을 좀 많이했다 싶으면 손목이 여지없이 아파오기 때문입니다. ㅠㅠ; [본문으로]
  2.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두 기기들을 연결하는 작업을 뜻하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페어링을 한 이후에 해당 장치와 연결을 해야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본문으로]
  3. 당연히 이 노트북은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혹시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블루투스 동글이라는 제품을 이용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문으로]
  4. 블루투스를 지원하는데도 블루투스 아이콘이 보이지 않을 때는 제어판 등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본문으로]
  5. 블루투스 페어링에 자주 사용되는 일명 "황금열쇄"입니다. 대부분의 디지털기기들이 이 패스키를 사용합니다. [본문으로]
  6. 마이크로소프트 아크 마우스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칫솔님의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본문으로]
  7. 순전히 무선의 자유로움 때문입니다. ^^; [본문으로]
  8. 옆에서 지켜보는 와이프는 안쓰는 것 하나는 내다팔아라고 성화이지만, 그럴수야 있나요 ^^;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