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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블로그 홍보] 낡은 카테고리를 정리해 봤습니다.

2000년 여름, 군 제대와 동시에 홈페이지라는 것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플래시(Flash)[각주:1]라는 것도 만져보기 시작했구요...
당시에는 동그란 원이 네모로 바뀌는 것만 보고서도 감탄사를 연발했었으니... 그 때 요즘과 같이 다이나믹한 사이트들을 구경했더라면 정말 별천지로 보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 뒤로도 꾸준히 홈페이지를 업데이트 하긴 했지만... 말그대로 저만의 '홈페이지'이다보니 찾아오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각주:2]

그러다가 2007년 1월, 처음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란 것을 만들게 되었는데... 이건 그동안 제가 알던 블로그와는 정말 다르더군요... "그래봤자 그냥 게시판아냐?"라고 얖봤다가, 웹표준이니 트랙백이니 라는 생소한 것들을 접하게되니 정말 바보가 된 느낌(?)이더군요;

하지만, 블로그를 관리하면서 조금씩 늘어가는 방문자수를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됐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바쁘다는 핑계로 포스팅수가 줄어들게되니 방문자수도 자연스럽게 감소하더군요... 하긴, 주인장도 자주 안가는 블로그를 누가 찾아오겠습니까? 만약 네이버나 구글 같은 검색엔진이 없었다면 이 정도의 방문자마저도 불가능했을지 모르겠네요...[각주:3]

아무튼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난 후 이제는 규칙적인 블로깅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RSS 구독 피드와 링크도 늘리고, 그분들과 지속적인 교류도 하면서 제 블로그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포스팅을 하려고보니 블로그 카테고리가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는 것이 보이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추가하다보니 중복도 많고 일관성이 없는 것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이 참에 가장 관심있는 주제 위주로 대분류와 소분류를 나눠 카테고리를 정리해 봤습니다.

뭐 일단은 묵은 때를 민 것처럼 개운하네요... 이제 남은 것은 열심히 관리하는 일이겠죠? ^^;
PDA/스마트폰, DSLR, 기타 디지털기기, 플래시, 드라마 등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간간이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혹시 저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분이 계시다면 소개시켜주셔도 좋구요~
대화와 소통이 블로그의 진정한 가치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ㅋ;



요며칠 날씨가 흐리더니 오늘은 해가 살짝 뜨네요~ 대전의 늦겨울 하늘을 담아봤습니다.



예전에 만들었던 플래시 배너를 새롭게 수정해 봤습니다.(퍼가실분은 아래 링크를 이용해 주세요 ㅎㅎ;)
<embed width="167" height="52" src="http://blog.missflash.com/attachment/cfile5.uf@12387F1349B469FC1AEC78.swf" quality="high"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go/getflashplayer"/>
  1. 그 때, 처음 접한 것은 플래시3 였던 것 같네요... [본문으로]
  2. 물론 그 때는 블로그라는 것도 없었고, 검색엔진의 성능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위안해 봅니다만... 공허한 외침이겠지요? ^^ [본문으로]
  3. 검색로봇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검색엔지는 통해 들어온 링크를 말한 것입니다. 제 블로그에 리뷰나 팁이 많다보니... ^^;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