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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Tech/Web

네이버, 다음의 8년전 모습이 궁금하세요??!

지난 포스트에서도 잠깐 언급했다시피 최근 웹은 정말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불과 몇 달도 안되는 짧은 시간안에 디자인은 물론이고, 성능까지 많이 업그레이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전에는 네이버가 새로운 검색 디자인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그렇다면 지금으로부터 8년전, (그러니까 인터넷이라는 것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 포털사이트의 모습은 어땟을까요?

웹의 빠른 변화를 잘 느끼지 못하는 분이시라도 아래 그림을 보시면 피식- 하면서 웃으실겁니다.


먼저 네이버의 1999년 1월 모습입니다.

촌스러운 NAVER의 V자가 포인트인 것 같네요... ^^
지금과는 달리 분류 서비스가 사이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구요...
(요즘이야 워낙 서비스/컨텐츠들이 늘어나서 검색이 대세이지만... 최초의 웹은 카테고리별 분류를 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찾아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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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에는 다음의 1999년 11월 모습을 볼까요?
다음은 정말 어울리지 않는 낯선 로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 때는 저 로고가 트레이트 마크였나 봅니다. 그림이 일부 로딩되지 않은 곳도 있지만... 네이버와 유사하게 텍스트 위주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한가지 재미잇는 사실은... 검색부분에 Powered by NAVER Provided by NAVER라고 써있네요... 저때부터 네이버 검색이 더 좋았다는 말일까요? ^^;

개인적으로는 네이버보다 다음이 더 촌스러운 것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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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옛날 얘기를 하니 안 와닿는 분이 많으시겠죠? 그렇다면 작년의 모습을 한 번 볼까요?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신 설치형 블로그 태터툴즈에 기반한 티스토리의 2006년 7월 모습입니다. 그때로부터 1년이 조금 넘었는데... 얼마나 바뀌었는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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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깔끔한 모습이야 지금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그래도 지금의 모습에 비하면 많이 단조로운 것 같네요... ^^; 특히 어색한 녹색 로고... -_-;


본 포스트에 올린 모든 이미지는 Webarchive( http://www.urlclip.net/website )라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The Wayback Machine이라는 서비스 입니다.

사이트의 주소만 넣으면 이렇게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사용법은 엄청 간단합니다.

먼저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아래 그림과 같이 빨간 테두리가 그려진 곳에 원하는 사이트 주소를 입력한 후 Take Me Back 버튼을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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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아래와 같이 년도별/월별 열람이 가능한 링크들이 보입니다.
참고로, 가끔 사용이 불가능한 링크가 있는데 이런 링크들에는 별표(*)가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원하는 링크를 한 번씩 눌러보시면 해당 사이트의 역사를 한 눈에 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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