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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미국여행] MissFlash의 첫 번째 미국여행 (1) - 출국

* 본 포스트는 2007년 6월 14일부터 6월 27일까지의 미국여행에서 찍은 사진과 간단한 설명을 (건방지게도) 반말!로 적은 것입니다.
* 첫 번째 미국여행이라 사소한 것 하나까지 기쁜 마음으로 포스팅했으니 촌놈이라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
*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사진주관적인 사실을 기록했으니 딴지걸지 마시고 그저,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 미국여행 전체를 보실 분은 여기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기를 권하고 싶은 나라 미국!

하지만, 그리 만만하게 다녀올 만한데는 아닌 것 같다...

번거로운 비자발급에서부터 비싼 항공권 구입, 게다가 까다로운 출입국 절차까지... 이것저것 걸림돌이 많기 때문이다.

나야 뜻하지 않은 좋은 기회로 무료로 다녀왔지만... 사비를 털어 방문할 경우에는 구체적인 일정 수립은 물론 넉넉한 자금까지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필수일 것이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에는 캘리포니아 일대와 네바다, 그리고 아리조나까지 무려 3개주를 구경했다. 여러분도 예상하시겠지만, 그냥 한 번 쓱~ 만 보고 왔다...

그래도 촌놈인 나에게는 깜짝 놀랄만한 신기한 일이나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세계 최고의 기업 구글 본사의 껍데기만 구경한 일이라든지, 라스베가스에서 한번에 250배의 수익을 거둔 일이라든지...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 중 하나라는 X Scream을 5분차로 못 탄 일들 말이다...

서론이 너무 길었나?

아무튼 본격적으로 여행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다. 본 포스트에는 미국 출국과정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모아보았다.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멋지게 폼 잡고 찍은 사진이다. ^^; 항공기가 나오게 찍으라고 포즈를 잡았더니 역광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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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비싼 미국 항공권이다. 항공사는 United Airline이다. 제일 싼 항공사 중 하나라 기내식이 맛없다고 소문났다는데 그럭저럭 먹을 만했던 것 같다. ^^; 좌석은 물론 이코노미인데... 항공기에 탑승하면서 얼핏 보니 비즈니스와도 그다지 차이는 없어보였다...(그렇게 믿고싶다 ㅋㅋ) 그다지 노출될 정보랄 것도 없지만... 그래도 만약을 위해 하트로 살짝 가려봤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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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의 출국 절차는 그다지 까다롭지 않았다. 30여 명이 단체로 움직이느라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있었지만... 별 문제없이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아래는 같이 여행을 간 동생들이다. ㅎㅎ; 출발전의 들뜬 마음으로 한 컷 찍었는데... 나중에 이거보고 화내지나 않을런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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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음식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아쉬움 없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더군다나 비싼 항공료까지 냈는데 맛있는 기내식&간식을 거부할쏘냐!!! 아래에 나오는 과자랑 음료는 수시로 제공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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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가는 항공기에는 개인별로 모니터가 하나씩 있었다. 항공기에 따라 없는 것도 있다던데... 뭐 오는 동안 PDA 보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지만... 그래도 가끔 영화 틀어놓거나 노래 듣기에는 좋았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라 한글 자막이나 더빙도 있었다. ^^; 얼마전에 구입한 Sierra 키보드와 함께 PDA로 각종 작업과 게임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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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나온 기내식이다. 나는 치킨 어쩌구를 먹고, 여자친구는 불고기 어쩌구를 먹었는데... 샐러드에 빵 그리고 케익까지 있어서 부족하지 않은 식사였다. ^^ 미국까지 비행시간이 약 11시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식사는 두 번 제공되었고, 간식은 여러 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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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후에... ↓이렇게 됐다. ㅋㅋㅋ; 이 후에도 계속 사진을 올리겠지만... 미국여행 중에 음식을 남겨본 본 적이 없다. 덕분에 몸무게는 조금 는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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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 지나고 나니 휴식을 취하라고 조명을 꺼준다. 개인 조명만을 남겨두니 금새 아늑한 공간이 되어 버렸다. 불 껏다고 금새 떨려버린 사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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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지났을까, 또  간식이 나왔다... 동료 한 명이 음료로 와인을 시켰다. 잔으로 주는게 아니라 작은 병으로 줘서 안먹고 챙기면 선물하기 좋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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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해외여행은 일본에 두 번 방문한 것이 다인데, 두 번다 기내에서 화장실을 가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장기비행을 하는 만큼 화장실도 여러 번 이용했다. 이 곳은 비교적 넓은(그것도 두 번째 화장실을 들어가보기 전에는 몰랐다. -_-;) 곳이었는데 공간활용을 잘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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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잠깐 보여준 기내 개인 스크린으로는 영화음악은 물론 비행정보도 볼 수 있었다.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는 이나 현재 비행정보, 남은시간과 거리 등 승객이 궁금해 할 정보들이 주기적으로 갱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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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가 두 번째로 찾은 화장실이다. 딱 보기에도 엄청 좁아보이지 않나? 근데 오히려 이곳이 집중(?)은 더 잘되는 것 같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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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착 2시간 전쯤에 두 번째 식사가 제공됐다. 이번에는 샌드위치샐러드였다. 따뜻하게 데워서 더욱 맛있었던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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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사진이 대부분이라 다소 식상하지 않았나 모르겠는데 다음 포스트에는 좀 더 재미있는 것들을 올리도록 하겠다.(아님 말구...)